이번 포스팅에서는 경제학의 대표적인 이론 중 하나인 국부론과 저자 애덤 스미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국부론
국부론은 국가나 지역의 경제적인 부와 분배를 다루는 이론입니다. 경제의 아버지인 애덤 스미스에 의해 1776년 3월 9일에 출판됐습니다. 이 책은 무엇이 국가의 부를 형성하는가에 대한 세계 최초의 설명 중의 하나이며, 오늘날 고전 경제학의 기초적인 저작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산업 혁명 태동기의 경제를 반영하여 노동 분업, 생산성, 자유 시장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스미스의 경제 이론의 최대 공적은 자본주의 사회를 상품 생산의 구조로서 다룬 점에 있으며, 자유 경쟁에 의한 자본의 축적과 분업의 발전이 생산력을 상승시켜 모든 사람의 복지를 증대시킨다는 것이 스미스의 주된 주장이었습니다. 이론적으로 스미스는 아직 몇 가지 혼란이 있고, 특히 상품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 투하(投下) 노동량이냐 지배 노동량이냐, 생산적 노동이란 무엇인가, 화폐의 본질은 무엇인가 하는 점은 애매하나, 이러한 혼란을 통해서 오히려 자본가, 노동자, 지주라는 3계급의 관계가 명백해져서 잉여가치 생산과 그의 착취에 관해서도 시사를 남겼습니다. "각각의 개인이 자신이 처한 조건을 발전시키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매우 강력한 원리가 된다. 어떤 도움이 없이도, 사회가 부와 번영으로 이르게 할 수 있으며, 인간의 법칙이 작동을 못 하는 수 백개의 부적절한 방해물들도 뛰어넘을 수 있다." 이 책을 관통하는 중요한 주제는 경제 체제는 자동적이며, 지속해서 자유로운 상태에 놓였을 때 그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은 종종 보이지 않는 손이라 일컬어집니다. 독점과 세금 우선권, 로비 집단, 다른 사람의 비용으로 어떤 경제 일원에게 늘어나는 "특권"은 경제 체제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위협합니다. 또한 이 책은 빈자를 어떻게 대우해야 하는지, 일터가 다른 지위의 사람들을 위해 그들을 무력하게 하여 어떻게 정신적으로 파괴하는지를 설명합니다.
2. 애덤 스미스(Adam Smith, 1723년~1790년)
애덤 스미스는 18세기 스코틀랜드의 경제학자, 철학자, 역사학자로,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스코틀랜드 피페의 커크탈디의 세무 관리인 앨버트 스미스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 마가렛 도거티는 앨버트와 결혼하기 전에 상인 가문에서 자랐습니다. 애덤 스미스는 4명의 형제자매 중에서 막내였으며, 어린 시절에는 건강 문제로 학교에 잘 다니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가정 교육과 광범위한 독서를 통해 교양과 지식을 쌓았습니다. 스미스의 아버지는 연합조약의 영향으로 스코틀랜드 해안에 밀수가 급증한 것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것을 지켜봐 온 스미스는 인간의 거짓됨의 참람함을 깨닫고 정부의 법과 규칙을 강화하는 방법 즉, 관세보호 등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나중에 '국부론'을 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애덤 스미스는 1790년 7월 17일에 에든버러에서 사망했습니다. 당시 그는 67세였습니다. 그의 사망 원인은 불명확하며, 중풍이나 복막류 등 여러 가지 추측이 있지만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스미스는 에든버러 대학교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학문을 공부한 뒤, 강사로서 경제학 분야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776년에는 '국부론(Wealth of Nations)'이라는 대표작을 출간하며, 이 책은 현대 경제학의 기반이 되는 대표적인 저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미스의 경제사상은 "자유주의"와 "자본주의"에 영향을 미치면서, 현대 자유 시장 경제와 경제학 이론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경제 활동을 개인의 이기심에 따라 움직인다고 주장하며, 개인의 이익 추구가 경제 성장과 번영을 끌어낸다고 믿었습니다. 또한, 스미스는 경제 활동의 규제와 간섭을 최소화하며, 시장 경쟁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경제 발전과 성장을 촉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믿었습니다. 이러한 스미스의 자유주의 경제사상은 미국의 자유주의 경제모델과 연결되어, 현대 경제학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미스는 경제학 이론뿐만 아니라, 윤리학, 철학, 정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작을 남기며 현대 문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됩니다. 그의 대표적인 저작물인 『국부론』과 『도덕감시론』은 경제학과 철학 분야에서 큰 영향을 끼치면서 현대 자유주의 이론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서 도덕감시론(Deontological Ethics)은 행동의 본질적인 성질이나 목적, 의무 등을 중심으로 윤리적 판단을 내리는 윤리 이론입니다. 도덕감시론은 앞서 말한 유틸리타리언주의와는 달리, 행동의 결과나 효과가 아니라 행동 자체에 대한 윤리적 가치를 강조합니다. 도덕감시론은 인간이 자유롭고 독립적인 존재로서 존엄성(dignity)을 지니며, 이를 위반하지 않는 한 모든 인간은 똑같은 존엄성과 권리를 가진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따라, 도덕감시론에서는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적인 윤리적 의무이며, 이를 위해 명확한 규칙과 원칙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도덕감시론적인 입장에서는 "타인의 생명은 존중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따르는 것이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를 보호하는데 필수적인 의무라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원칙에 따르지 않는 행동, 예를 들어 살인, 자살, 폭력 등은 모두 윤리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도덕감시론은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를 중시하는 점에서 인권과 관련이 깊고, 법률적, 정치적, 사회적 기반에서 자리 잡은 원칙들과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이론이 모든 상황에서 항상 옳다는 것은 아니며, 특히 그의 경제이론의 일부는 시장 경제의 한계와 외부성 같은 문제에 대한 설명이 미흡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의 이론이 일부가 사적 이익 추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따라서 애덤 스미스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으며, 그의 이론을 수용하거나 거부하는 입장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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